「2023 울산광역시 사회공헌 협약기업 공동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 시즌2”」 진행
2023. 10. 23.(월)~25.(수),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회공헌 협약기업 21개사가 공동으로 자력으로 이동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3 울산광역시 사회공헌 협약기업 공동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 시즌2”」를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사회공헌 협약기업 21개사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여 협업과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저소득 계층 장애인 중 지체, 시각, 지적 장애인 69명이 참여했고, 기업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특히, 그간 장애인들이 여행 시 느꼈던 어려움과 불편들을 최소화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의 경험을 주기 위해 장애인과 기업봉사자 및 인솔자가 일대일 매칭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영위 등과 같은 사회적 욕구들을 21개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성숙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새로운 기업 사회공헌 패러다임 창출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21개 기업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해 오고 있으며, 매년 21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3년에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2014년~2018년에는 저소득계층 아동·어르신에 필요한 물품으로 드림켓을 지원했습니다.
2019년에는 이번 사업의 시작인 “특별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60명과 기업봉사자들이 함께 제주도 문화탐방을 운영했습니다. 21개 협약기업 담당자들과 관계자들이 지역의 문제해결에 대해 논의하고 중·장기적 협약기업 공동프로그램으로 함께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2021년 취약계층에 물품 지원으로 대체하여 진행했습니다. 2022년에는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맞아 유에코(UECO)에서 기념행사 및 지역 어르신 초청행사를 가졌고, 기업과 협의를 통해 2023년 공동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 시즌2”를 지속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장애인 시설 인솔자인 한 참가자는 이번 여행에서 지적장애인인 한 참가자의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놀라웠다며,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여행일 수도 있지만, 이동 취약 대상인 장애인들에게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21개 협약기업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가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과 푸른 바다, 딱 좋은 계절에 기업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한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은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는 소감들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지원해 주신 21개 사회공헌 협약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1개 사회공헌 협약기업(가나다 순)
㈜경남은행울산영업본부,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주)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주)울산수지공장, 농협중앙회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주), 롯데정밀화학(주), 롯데케미칼(주)울산공장, ㈜삼양사울산1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 태광산업(주)울산공장, 한국수력원자력(주)새울원자력본부, 한화솔루션(주)울산, 현대글로비스(주),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현대중공업(주), KB국민은행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LS MnM(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S-OIL(주)온산공장.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