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지역 찾아가 ‘온기나눔’ 실천
2025. 5. 21.(수), 재난전문자원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중심으로 경상북도 영덕군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산불 피해 주민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시 거주시설에 꼭 필요한 온풍기, 슬리퍼, 발매트, 믹싱볼 등의 생활물품을 준비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은‘온기나눔 물품 꾸러미’로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온기나눔 물품꾸러미’는 6월 말 임시 거주시설로 이주하게 되는 축산면 산불 피해 이주민 100세대에 영덕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고 현재 일시 거주지에 머무르고 있는 축산면 일대 이재민에게는 정성을 담은 따뜻한 수육, 과일, 떡 등을 준비해 특식으로 제공하며 마음의 온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봉사자가 즉석 호두과자 제작 차량을 운전해 와 갓 구운 호두과자를 간식으로 나눴으며, 현직 미용사로 구성된 재능나눔팀은 이재민들에게 헤어커트 및 염색 자원봉사를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돕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재민 지원 활동 후에는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에서 「영덕에 희망 심기, 함께 만드는 진달래 동산」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달래 묘목을 심는 생태환경 복구활동을 펼쳤고, 삼사해상공원 ‘볼런투어’를 통해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등 지역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이번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 재난기금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 센터가 함께하는 공동 연대 프로그램으로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주민 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